NC는 2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역투와 힘입어 3-0으로 이기고 9연승을 달렸다. 72승 3무 42패인 NC는 승률 0.632로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루친스키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7승(3패)째를 수확했다. SK 선발 문승원도 잘 던졌다. 5이닝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묶었다. 6회 등판한 SK 김세현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0의 행진이 계속 됐다.
7회 말에 승부가 갈렸다. 1사 주자 2, 3루에서 권희동이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고, 곧이어 박민우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서갔다. 8회 말에는 나성범, 박석민, 노진혁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보탰다.
3위 KT 위즈는 이날 대구에서 8위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이기면서 2위에 도약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8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째를 기록했다. KT 강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20일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3회 초 솔로포를 터뜨려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했다. 로하스는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와 홈런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에 6-10으로 지면서 3위로 떨어졌다. LG 트윈스가 7위 롯데 자이언츠에 5-8로 지면서 3위 싸움에서 더 밀려나 4위를 지켰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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