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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현역시절, 대회 중 바지 터진 적 많아”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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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노는 언니’
‘노는 언니’ 맏언니 박세리가 현역시절 대회 중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난생처음 캠핑을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얼짱 슈터’ 김은혜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캠핑카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 도중 언니들은 ‘여자 운동선수들의 생리 현상’과 관련한 솔직한 얘기들을 털어놓았다. 정유인은 물에 들어가야 하는 수영 종목 선수로서 겪는 어려움을, 남현희는 새하얀 펜싱 경기복 때문에 곤란했던 기억을, 한유미 역시 과하게 짧은 배구 경기복 하의 때문에 불편했던 사연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러한 와중에 박세리는 급기야 “나는 대회하다가 바지 터진 적이 되게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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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골프 바지가 재질이 타이트하고 얇게 나오니까 땀이 많이 나면 앉을 때 터질 때가 많았다”라며 “처음엔 몰랐다가 ‘특특특’ 소리가 나면 안다. ‘와 큰일 났다!’ 하면서 더운데도 비옷을 입어야 한다”라고 난처했던 경험을 떠올렸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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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1, 2020 at 08:0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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